김용범 차관 “한미 통화스와프, 든든한 안전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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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20 09:24:18
수정 2020-03-20 09:24:18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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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은 글로벌 금융 불안에 영향을 받았던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이 체결한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과 관련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2배 확대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당장 경제 심리가 위축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이 영구히 지속할 것으로 가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공포에 사로잡혀 시장 불안과 단기적 급등락에 동참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조금 더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맞게 단호한 시장 안정화 조치와 민생안정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속도와 공조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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