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 등기부등본 무료열람 전국 확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가 이달 초부터 업계 최초로 시작했던 등기부등본 무료열람 기능을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아파트·다세대·단독주택·토지·빌딩 등 모든 부동산으로 해당 기능을 확대했다. 동·호수를 지정하면 등기부등본을 즉시 열람할 수 있다.
디스코는 해당 기능을 통해 등기부 등본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존 법원에서 발급하는 등기부 등본은 발급 및 열람할 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하여 부동산 정보로서 활용하는 데 경제적 부담이 따랐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경우 부동산 계약을 진행함에 있어 등기 변동 내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같은 내용의 등기부 등본을 '계약 당일 날짜'로 중복 발급받는 경우가 잦았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등기부 등본은 해당 부동산의 개요와 권리관계를 알 수 있는 '부동산의 신분증'인만큼 계약을 체결할 때뿐만 아니라 매물을 알아볼 때부터 중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라며 "'등기부 등본 무료 열람 기능'을 통해 부동산 중개인과 수요자는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코 관계자는 “디스코 앱에서는 등기 변동 내역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여 공개하여 어느 시점 이후 발급된 등기부 등본이 가장 최신본인지 확인시켜 준다"며 "등기부 등본을 중복 발행해 왔던 기존 업계 관행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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