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코로나19 극복 위해 2개월간 총 21조원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0-04-13 09:14:45
수정 2020-04-13 09:14:45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은행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최근 2개월 동안 21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개월간 약 21조원(18만7,331건)의 신규대출과 만기연장, 금리감면 등을 진행했다.
신규대출은 10조8,950억원(14만9,322건), 만기연장(원리금 유예)은 10조2,532억원(3만3,044건), 금리 감면은 182억원(4,861건), 기타는 1,543억원(104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에 따른 대출은 지난 9일까지 4,048억원(1만6,097건)을 지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앞으로도 기업 하나 하나, 소상공인 한분 한분의 상황에 맞는 금융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불지핀 '1거래소-1은행 폐지'…당국, 신중론 고수
- 매각 무산 MG손보, 정리 수순…가교보험사 첫 사례
- 엑스게이트 "차세대 양자통신 보안 산업 선도해 나갈 것"
- 롯데손보, 결국 후순위채 콜옵션 보류…"하반기 재추진"
- '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 바이오솔빅스,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 기술사업 신규선정 과제 참여
- 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비철 금속 메이커로 성장”
- 스튜디오삼익, 1분기 영업익 12억…전년비 3.6%↑
- 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 고도화”
- 벡트, 심플랫폼과 AI 스마트러닝 관련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