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가격 12주째 하락…낙폭은 다소 진정
전국
입력 2020-04-18 09:26:57
수정 2020-04-18 09:26:57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30원대를 이어가던 낙폭은 이번 주 20원대로 수그러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0.8원으로 전주보다 26.5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4.8원 하락한 리터당 1,423.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2원 하락한 리터당 1,279.7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200원대인 지역은 대구와 부산, 대전이었고 그외 지역은 1,300원대였다. 서울만 이번 주도 1,40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5.3원 내린 리터당 1,138.9원이었다. 경유 가격 낙폭도 이번주 20원대로 감소했다.
지난주 소폭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0.8달러로 전주보다 3.3달러 내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