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수요 누리는 비규제상품, 탁월한 생활환경 갖춘 ‘르피에드’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하는 비규제지역의 분양단지와 비규제상품이 분양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주거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제한적으로 견본주택을 오픈 했음에도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비규제상품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달 부산광역시에서 분양한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392실 모집에 1만 4,960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16.6대 1로 8실 모집에 무려 4,933건의 청약자가 몰렸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고, 부동산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상품이라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비슷하다. 2·20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이 비규제지역과 상품에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인천은 수도권에 위치한 광역시임에도 규제를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검단신도시, 송도, 부평 등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비규제지역과 비규제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면서 고급 주거상품도 뜨거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특히, 고급 주거상품은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꾸준한 수요 이어지면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해 본 결과 올 1분기에 거래된 매매가 9억원 이상의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총 7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 23건이 거래된 것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거래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요가 확인된 것이다.
이처럼 고가의 오피스텔로 대표되는 고급 주거상품이 거래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때문이다. 현재 규제지역에서 공급되거나 거래되는 아파트의 경우 다주택자 규제를 비롯해 대출, 세금 등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주택 구입 자금 출처 제출, 고가주택의 취득세 부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포함 등 다양한 규제를 복합적으로 적용 받는다.
그러나 오피스텔의 경우 생활환경은 아파트와 유사하거나 더 나으면서도 앞서 언급된 규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고급 주거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규제지역 내부에 위치하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의 강도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부동산 시장은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비규제지역과 비규제상품의 경우 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탁월한 생활환경과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규제상품이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규제의 강도가 가장 강력한 강남3구에 위치해 있지만, 오피스텔로 공급에 나서면서 아파트에 적용되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급 주거상품답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면서 생활편의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 시설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최근 공급된 상품 중에서 가장 많은 분야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장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상품 '르피에드' 커뮤니티 시설 모습. [사진=미래개발]
대표적으로 입주민들에게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프라이빗 스토리지, 발렛파킹, 버틀러 서비스 등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여기에 와인라이브러리, 게스트룸을 포함해 럭셔리 인도어풀과 아웃도어풀, 피트니스 및 요가&필라테스룸, 라운지와 코워크 가든, 프라이빗 테라스와 파티가든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각 호실에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인테리어 상품을 갖출 계획이다. 먼저 주방에는 세계 적인 명품 토탈 퍼니처 브랜드인 ‘유로모빌(Euromobil)’의 주방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주방가구임에도 마치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드레스룸에도 이탈리아의 명품 리빙브랜드인 ‘믹샬(MIXAL)’의 가구가 적용돼 더 넓은 수납공간은 물론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도 갖춘다. 각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천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살균 환기시스템과 광플라즈마 기술을 더해 살균과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공인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한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 등 유해물질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또한, 공용공간으로 조성되는 어메니티 시설에는 산소발생시스템을 탑재해 공용공간의 공기질까지 생각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르피에드’는 지하 7층~지상 16층, 총 262실 규모로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르피에드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청담사거리 인근(강남구 도산대로 517)에 마련돼 있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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