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저소득간 부동산 자산 격차 12.3배
경제·산업
입력 2020-04-27 15:28:19
수정 2020-04-27 15:28:1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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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해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부동산 자산 격차가 12배를 넘어 전년(11.6배)보다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전국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4억1,997만원으로 전년보다 1,958만원 불었습니다.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76.0%(3억1,911만원)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금융자산은 16.5%(6,942만원), 기타 자산이 7.5%(3,143만원)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부동산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과 저소득 구간 사이의 자산 격차는 9.2배지만 부동산만 놓고 보면 그 격차는 12.3배로 커졌습니다.
이는 부동산 비중이 큰 고소득자가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 혜택을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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