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라이브포럼] 자크 아탈리 ‘코로나19 이후 새 질서’는? 오늘(28일) 개막

경제·산업 입력 2020-04-28 10:34:52 수정 2020-04-28 10:34:52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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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라이브포럼' 진행요원들이 21일 서울 상암동 서울경제TV 제작본부에서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코로나19 이후의 기업 경영, 경제 환경, 인류 생활방식의 변화를 짚어보고 새 질서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포럼이 개막한다. 서울경제TV는 오늘 28일(화) 오후 1시  SEN 라이브포럼 ‘수축경제를 이기는 신 수익모델’을 2시간 예정으로 막을 올린다. 국내 · 해외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시대의 새 포럼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Key-note speech)은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와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자크 아탈리는 1998년 출간한 저서 <21세기 사전>에서 “사람, 상품, 생물 이동의 부작용으로 대규모 전염병이 창궐해 끔찍한 비극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염병(코로나19)의 지구촌 창궐을 22년전 이미 예측한 것이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진행되고 있는 세계 질서 변화를 전망하고 기업 경영자들에게 새 질서에서의 성공 법칙을 제시한다. 

아탈리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을 통해 사회 변화를 예리하게 전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는 아탈리를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지식인’이라고 평가했다. 아탈리는 50여권의 책을 쓴 저술가이기도 하다. 전염병의 지구촌 창궐을 예측한 <21세기 사전>을 비롯해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미래 대예측>, <미래의 물결> 등으로 국내 독자에게도 친숙하다. 아탈리는 프랑수와 미테랑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10여년 맡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을 설립해 총재를 역임했다. 현재 아탈리 자신의 이름을 건 컨설팅회사 ‘아탈리 & 아소시에’를 운영하고 있다.


기조연설 후 아탈리는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과 대담을 진행한다. 김 부회장과 자크 아탈리의 대담은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질문자로 나선다.  


왼쪽부터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 임일 연세대 교수, 김준규 KOTRA 시장정보팀장. 

 

기조연설에 앞서 1부에서는 ‘한국 기업의 수축경제 극복전략’을 주제로 김준규 KOTRA 시장정보팀장과 임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김준규 팀장은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주제로 KOTRA가 세계 84개국에서 찾아낸 검증된 신시장과 상품, 서비스를 소개한다. 500여명의 KOTRA 현지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발로 뛰어 발굴한 생생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올해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로  뉴 모빌리티, 웹시티, 맘코노미, 모바일 닥터, B급의 재발견, 그린 다이닝을 포함해 12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임일 교수는 ‘떠오르는 구독경제 신시장 잡아라’를 주제로 구독경제의 등장 배경과 작동원리, 성공요인 등을 제시한다. 일정 금액을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구독경제는 가전 렌탈 비즈니스에서 출발해 식품, 화장품,  미디어, 자동차, 유통, 제약 등으로 영역이 급속 확장되고 있다. 임일 교수는 “단순히 구독경제라는 하나의 틀에 맞추기보다는 업종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이름은 구독경제 하나로 불리지만 사실은 그 안에 굉장히 다양한 비즈니스(사업)가 있다”며 “비즈니스의 특징에 따라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경제TV(채널156),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TV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언론사 최초의 실시간 생중계 포럼이다.  참가 희망자는 ‘유튜브 서울경제TV’를 클릭하면 된다. PC로 ‘유튜브 서울경제TV’에 접속하면 실시간 시청, 채팅, 댓글이 가능하다. /wjsgurtn@sedaily.com


‘유튜브 서울경제TV’ 바로가기 

https://bit.ly/3bKK2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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