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뜸한 부산 영도구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으로 실거주 중심의 수요가 몰리면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040세대가 주택 시장을 선도하면서 특화설계와 최신 커뮤니티 등이 들어서며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한정적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을 쉽게 떠나기는 어렵다. 또한 노후 주택지역은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화 아파트가 많은 곳의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대기수요가 많다”라며 “낡은 지역 내 신규아파트가 들어서면 향후 시세도 상승하고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이 많고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큰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은 편이다.
지난해 7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379가구 모집에 2만3,049명이 몰려 60.82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당시 부산진구의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81.11%(8만5,250가구 중 6만9,143가구)로 부산시 노후주택비율 평균인 75.89%(80만4,222가구 중 61만287가구)를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부산 북구 화명동에 분양한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79가구 모집(특별공급 43가구 제외)에 1,212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경쟁률 4.34대 1을 기록했다. 북구 역시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81.76%(8만5,427가구 중 6만9,844가구)로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인 덕이다.
이런 가운데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부산시 영도구에 새 아파트가 들어올 예정이다. 우성종합건설은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에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도구는 현재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94.91%(2만5,954가구 중 2만5,632가구)로 부산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학동은 노후주택비율이 98.24%(3,766가구 중 3,700가구)에 달한다.
게다가 영도구는 4면이 바다인 지형을 살려 다양한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태종대권 종합개발, 동삼혁신지구 지역중심화, 마린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부산에서도 해양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는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영도구청, 영도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한편, 부산시 영도구 대교로6 1층에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80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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