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투자자들 ‘동탄’ 수익형 부동산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3월 한국은행은 연 1.2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해 0.7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통상적인 0.25%포인트 인하가 아닌 이른바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을 단행한 것으로,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하게 됐다.
제로금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은 금융자산에서 실물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실상 금융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은행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를 계속 내놓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출범이래 대출규제를 비롯해 청약조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강도 높은 아파트 규제책을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아파트 투자 여건이 열악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풍선효과를 누리는 지역 중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평균연령이 33.2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인구 증가율은 상위권에 속하는 도시이다. 소비 주력 연령인 30~40대 비중이 약 22%이고, 2019년 3월 31만851명에서 올해 3월 34만9,828명으로 약 13%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 배후수요가 곧 안정적인 투자 수익으로 이어지는 만큼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동탄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아파트 규제에 사상 첫 제로금리까지 이어지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특히 동탄2신도시의 핫플레이스인 동탄 호수공원이 위치한 그 일대 상업시설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동탄 호수공원에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 호수공원 입지로 탁 트인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지는 총 21만여㎡ 규모의 초대형 프렌치 테마 복합 쇼핑몰로 동탄신도시 일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그랑파사쥬에서는 투자자들을 위한 ’임대보장형 마스터리스(일부호실)’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마스터리스란 사업주체가 준공 후 직접 수분양자에 상가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공실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문화·복합 시설로 개발되는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반경 5km를 커버하는 지구 중심형 상가로 반경 5km 이내 약 22만여명(2020년 3월 기준)의 풍부한 고정 수요와 더불어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더해 총 100만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수요를 배후에 둘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같이 지어지는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1,122실 입주민까지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남부의 상업용지 비율이 0.78%로 상업시설의 공급이 드물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독점적으로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최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램 1,2노선(확정고시)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광역수요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의 교차로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이용객들의 접근도 수월하다.
이 상업시설은 프랑스풍의 테마를 적용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콩코르드광장, 샹제리제거리, 갤러리아광장, 파사쥬 몽테뉴 등 총 7가지의 프렌치 테마가 적용되는 것이다.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다양한 시설도 대거 입점 예정이다.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 CGV가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이 외에도 최상층에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조성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은 탁 트인 호수공원을 조망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기업형 마켓과 메디컬센터, 키즈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공개…19조 시장 공략
- 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 확대 무산…‘5대 5’ 동률
- EU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최종 승인
- 용산정비창, 100층 랜드마크로…개발 본격화
- 삼성 전자계열사 사장 연쇄 인사…“경영진단 강화”
- 롯데, CEO 21명 물갈이…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 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성료…“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
- “기후위기 대응은 필수”…에너지공단-유엔체제학회, ‘기후행동 컨퍼런스’ 개최
- SK인천석유화학, 인천 초등생과 친환경 놀이과학교실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 지역 교육기관 유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 2대성에너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 3영남대 박선주 교수, 한국자원식물학회 제25대 회장 선출
- 4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국회통과
- 5기장군, 관내 공중화장실 '음성 인식 양방향비상벨' 설치 확대
- 6부산도시공사,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 7이천시 “분수대오거리, 시민 위한 새 광장으로”
- 8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공개…19조 시장 공략
- 9주주 우롱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통
- 10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