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1분기 순이익 29.1%↑…“조직개편 등 성과”

증권·금융 입력 2020-05-18 10:13:38 수정 2020-05-18 10:13:38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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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순이익도 대폭 개선

[사진=애큐온캐피탈]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올해 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4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28억원, 241억원으로 각각 18.1%, 27.6% 늘었다. 자산 규모도 꾸준히 불어 1분기 기준 6138억원을 기록했다. 56,652억원으로 집계됐던 지난해 연말보다 6.1%(3,486억원) 증가한 수치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애큐온캐피탈(별도 기준)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9%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1%포인트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45%로 같은 기간 0.52%포인트 내렸다.

 

기업 및 투자금융 부문에서 확고한 수익 기반을 구축한 가운데, 모바일 중심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신상품을 출시했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폭넓은 영업 채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애큐온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애큐온캐피탈의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 뛰었다.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해 59.3% 늘었다. 매출은 20% 증가한 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대주주 변경 이후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이뤄졌다선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you@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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