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대형화 추세…작년 피해액 3,108억원
증권·금융
입력 2020-05-26 16:17:02
수정 2020-05-26 16:17:0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금융사고 건수가 줄고 있으나 갈수록 대형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사기와 횡령 등 금융사고가 141건 발생했으며 사고 피해액은 3,1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건수는 2014년 237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사고금액은 3,10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12억원(139.8%)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가 6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100억원 이상 사고는 건수 기준으로 4.3%(6건)에 불과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81.9%(2,545억원)를 차지해 해당 금융회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