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등교개학 첫날 대구 고3 학생 코로나19 확진…학부모 '노심초사'
전국
입력 2020-05-27 09:08:02
수정 2020-05-27 09:08:02
서청석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오늘(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가운데 대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학생은 등교 수업 둘째 날인 지난 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 등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까지 자율보호 격리하다가 25일 등교했고, 담임교사는 해당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로 옮긴 뒤 학부모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 판정은 26일 밤늦게 나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학교 내에서 급식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반 학생 외에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학생이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에 따른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성고와 인근 남산고, 시지고, 능인고, 중앙고 등 5개교의 등교를 일단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학교와 시교육청, 대구시는 이날 새벽 긴급대책회의에서 시설 방역과 역학조사를 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2025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2차 사전교육 실시
- 남원시의회, 예결특위 윤지홍·윤리특위 소태수 위원장 선출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실과 믿음
- "왼발 하나로 희망을 걷는다" 이범식 박사, 순창군 방문
- 순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1인당 최대 45만 원 지원
- 장수군, 7월 재산세 9억 6000만 원 부과
- 임실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3개월 간 매달 30만 원
- 임실군,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부산시, 동해선 개통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날개'
- 포항시, 탄소중립·마이스도시로 도약…지속가능 미래 위한 국제협력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2025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2차 사전교육 실시
- 2남원시의회, 예결특위 윤지홍·윤리특위 소태수 위원장 선출
- 3사실과 믿음
- 4"왼발 하나로 희망을 걷는다" 이범식 박사, 순창군 방문
- 5순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1인당 최대 45만 원 지원
- 6장수군, 7월 재산세 9억 6000만 원 부과
- 7임실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3개월 간 매달 30만 원
- 8임실군,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9푸디스트, '고객 참여형 메뉴'로 워터파크 식음 트렌드 선도
- 10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