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대우조선해양, 카타르 LNG선 대량 수주…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부터 거론되어온 카타르의 100척 이상 규모의 LNG선 수주가 국내 조선업계에서 가시화되고 있다”며 “카타르 이후 선주사들로부터의 수주는 더 높아진 가격으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대규모 LNG선 수주 움직임은 기술력의 승리로 볼 수 있으며 금융지원을 받는 중국 조선업과 확연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조선소들과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 한국 조선소에 100척 이상의 LNG선을 발주를 구체화하는 것은 다른 선주사들의 발주 선박들로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가 채워지기 전에 인도 Slot부터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선주사는 감독관을 조선소 현장에파견해 모든 건조과정을 감독하고 이를 선주에게 보고할 의무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각 조선소들의 건조 기술력에 대해 선주사들은 모든 것을 파악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소인 후동중화조선, 양쯔장조선, SWS조선, SCS조선, 지앙난 조선소들은 유럽 메이저 선주들에게 LNG선과 LNG추진선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정상 인도(정해진 납기와 원가)를 하지는 못했다”며 “특히 CMA-CGM이 중국에 발주한 23,000TEU급의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선박건조가 7개월 지연되어 아직도 인도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해외 선주사들의 선박 발주 수요는 한국 조선소에게만 몰리게 되는데 카타르發 100척이상의 LNG선 발주는 경쟁 선사들의 선박 발주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타르 LNG선은 한명의 선주에 의해, 하나의 선종으로 대량 수주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선가 수준과 관계없이 대량 수주에 의한 동일 선종 반복건조로 높은 건조 마진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카타르 이후 선주사들로부터의 수주는 더 높아진 가격으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 분주…부실 털고 턴어라운드 할까
- [尹파면] F4 "시장 필요시 안정조치"…금융지주사 긴급회의 개최
- [尹파면] 관세 이슈에 증시 발목...원화는 강세 회복
- 5대 금융지주 尹 탄핵 인용·美 상호관세 따른 시장 변동성 긴급점검
- 금융당국 "尹 파면·美 상호관세 영향 시장상황 면밀하게 모니터링"
-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충격 대비 전직원 비상대응체계"
- 尹 탄핵 '인용' 후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하락
- 펠드아포테케, '2025 타이베이 뷰티 박람회' 참가
- NH농협은행 205억원 금융사고…대출상담사가 과다대출
- 안도걸 "지난해 대주주 3272명, 1인당 양도차익 29억 신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험로·수심 800mm도 거뜬”…기아 첫 픽업 ‘타스만’ 타보니
- 2순창 쌍치면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최영일 군수, 현장 긴급 출동
- 3저작권 논란에도…챗GPT가 불러온 ‘지브리 놀이’
- 4벼랑 끝 홈플러스…기업회생·검찰 수사 속 ‘대책 실종’
- 5“키움서 주식 안한다”…키움증권 연이틀 먹통에 ‘부글부글’
- 6한숨 돌린 줄 알았는데…트럼프 “의약품도 관세 검토 중”
- 7새마을금고, ‘체질 개선’ 분주…부실 털고 턴어라운드 할까
- 8대선 국면 돌입…짙어진 부동산 시장 관망세
- 9탄핵에 반색하는 플랫폼...카카오 숨통 트이나
- 10F4 "시장 필요시 안정조치"…금융지주사 긴급회의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