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만에 상승 전환…“강남권 매수세 유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끝낸데 이어, 이번 주 상승 전환했다. 하락이 시작된 지 10주 만이다.
11일 한국감정원 6월 둘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감정원은 “기준금리 인하와 GBC착공, 잠실MICE 등 개발호재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던 강남권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수세가 유입됐다고”설명했다.
송파구(0.05%)는 잠실 MICE 발표 후 잠실동 위주로, 강남구(0.02%)는 인기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서초(0.00%)·강동구(0.00%)는 신축이나 인기단지 위주로 오르며 보합 전환한 모습이다.
양천구(0.02%) 역시 목동 5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강북지역에선 마포·용산구(0.00%)가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고, 동대문구(0.03%)는 신규 분양 호조 영향 등으로, 중랑구(0.02%)는 면목·신내동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오르는 모습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전셋값은 0.06% 올라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감정원은 “12·16대책에 따른 매매수요 위축 및 금리인하, 입주물량감소 등으로 전세공급 부족한 가운데, 학군 및 교통여건이 양호하거나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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