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 등 사회공헌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0-06-11 15:45:20 수정 2020-06-11 15:45: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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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그룹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예술공작소R’ 단체 사진. [사진=호반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충북 제천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예술공작소 R’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40여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agency).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해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명명했다. ‘예술공작소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호반호텔&리조트의 리솜을 의미한다.

 

호반의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미술품 판매도 돕는다. 또한,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을 진행한다.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좋은 기회를 주신 호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우리 작가들의 작품을 리조트 굿즈로 제작할 계획인데,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는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남도문화재단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 장학사업, 전시활동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예술공작소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건설업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차량 지원 활동 희망카캠페인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안성시에서 45번째 희망카(희망Car)’ 전달식을 가졌다. 안성시새마을회에 전달된 희망카는 독거노인 돌봄사업,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시 새마을회 관계자는 평소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을 위해 차량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기존 활동 차량은 노후가 심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이 더 불편했는데, 호반건설의 지원으로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호반건설은 같은 달 천주교마리아의작은자매회에도 희망카 1대를 전달했다.

 

호반건설의 희망카캠페인은 전국 취약계층 이동 편의, 복지단체 활동 등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강원도, 대전, 광주 등 전국에 총 46대의 희망카를 전달했고, 장애인 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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