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 집중 겨냥…연이은 세계 최초 공개

[앵커]
BMW그룹이 연달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BMW 5·6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신형 MINI 컨트리맨인데요. 판매량 상승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니(MINI) 코리아가 오늘(24일) 소형SUV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뉴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기존 가솔린과 디젤 이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됐습니다.
미니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진출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BMW그룹이 한국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그룹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위상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인천 영종도에서 공개했습니다.
BMW 5시리즈와 6시리즈의 올 1~4월 판매량은 각각 세계 1, 2위 수준입니다.
미니 코리아 역시 지난해 국내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은 미니 브랜드에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예성준 / MINI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
“한국 진출 첫 해에 761대를 판매한 MINI는 지난해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고요.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MINI코리아의 성공을 인정받은 덕분에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BMW 주력 모델인 5시리즈와 미니의 컨트리맨의 하반기 국내 출시로 유의미한 판매량 상승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jam@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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