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수요·체류시간 극대화하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 효과

경제·산업 입력 2020-06-26 11:20:59 수정 2020-06-26 11:20:5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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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투시도. [사진=동탄문화복합개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가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상업시설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구매력이 증가한 것도 상업시설의 경쟁을 치열하게 만드는 요소다. 구매력의 상승은 곧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체험형 매장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사람을 모으고 체류시간을 늘리는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체류시간이 곧 돈이라는 논리에 따라 유동인구를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상업시설들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키즈 특화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소중한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최근 대형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키즈 테마파크와 키즈 전문 매장 등이 그 증거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 선보인 유명 장난감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는 대형 유통사와 결합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전국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이저러스의 성공으로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전문매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문을 여는 대형 상업시설에는 장난감 전문매장이 대규모로 입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약 40조 규모로 추정되는 키즈 산업시장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상업시설의 명운이 갈린다고 할 정도로, 어린이는 미래의 잠재 고객을 넘어 현재의 고객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인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전체 연면적 대비 50%를 이미 다양한 체험형 시설로 구성해 상업시설의 빠른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에 주목했다.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과 체험형 실내 테마파크 디스커버리 네이처플레이가 키 테넌트로 조성되는 것이다.

 

주렁주렁은 동물원을 넘어 울타리 없는 교감을 통해 생명을 소중함을 느끼는 공간이자 도심 속 현대인들의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에는 전국 5번째 지점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 디스커버리(Discovery)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자연주의 실내 테마파크 디스커버리 네이처플레이도 함께 들어선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진 테마에 따라, 천문 상영관, 지구의 탄생 공연 등의 관람 공간을 비롯해 지형, 산악 썰매, 나무 위 오두막 등이 조성된 놀이 공간, 가상 비행 체험, 가상 동물 기르기, 고대 생명체 전시관 등 체험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여가, 문화, 체험, 가족이라는 테마가 어우러진 라크몽만의 상징적인 테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현재 일부 호실에 한정해 선착순 프로모션까지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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