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오피스텔…역세권 ‘고촌역 아라캐슬’ 분양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피스텔이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파트에 규제가 몰리면서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분양가 10억원이 넘는데도 210실 모집에 3,89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18.52대 1의 경쟁률이다. 같은
달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60실 모집에 8,702건의 청약이 접수, 14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뿐 아니라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6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으며,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계약 당일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만큼 규제를 받지 않을뿐더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기간도 짧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는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집단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오피스텔은
건설사의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데는 저금리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로 내리면서 1%대의 예·적금
상품도 드물어진 상황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5.45%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가 아파트로 몰리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거래도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몰린다” 며 “하지만
오피스텔이 역세권 입지인지, 생활인프라와 개발호재가 풍부한지 등을 잘 살펴 옥석가리기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 고촌읍에 분양 중인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은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오피스텔 총 264실, 상업시설 총 25실이 공급된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되고 3~15층은 오피스텔로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투룸형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돼 임대사업은 물론 실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다.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은 고촌역이 바로 앞에 있다. 고촌 공동주택
밀집 상권 내 롯데마트, 현대 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있고, 상권이
잘 형성돼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호재도 있다.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이란 1,2지구 총 면적 47만2000㎡로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첨단특화시설이 융합된 단지 등이 들어서 주거환경을 안정시키고 문화관광의 핵심지역으로
만들어지는 등 복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동인구 증가 및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고,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 투자수익 및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1(고촌역 1번 출구 앞)에 운영 중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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