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중심입지·남한강 조망…‘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 분양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 조망권을 품은 아파트는 ‘귀한 몸’으로 통한다. 강변에 자리한 아파트는 창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단지 주변으로 산책로, 수변공원 등 부수적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강 조망권의 가치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는 희소성이다. ‘강변 프리미엄’를 내걸어도 실제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세대는 일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같은 단지라 하더라도 조망권에 따라 시세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몸값이 벌어진다.
대체적으로 강변과 더 가까울수록, 더 고층일수록 조망권이 우수해 아파트값이 높다. 단지의 강변 접촉면이 고속도로와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아, 고층이 아니면 확 트인 조망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한강 랜드마크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층수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다. 작년 12월 전용면적 59.97㎡가 1층이 19억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같은 달 동일한 전용면적인 19층은 24억에 팔렸다. 4억원가량 차이 나는 셈이다.
한강변 단지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 거래된 전용면적 84.97㎡ 중에서 1층은 17억8,000만원에, 28층은 21억6,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두 아파트의 격차는 3억원 이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리버뷰 프리미엄은 투자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강이 위치한 아파트 주변은 강을 이용한 산책로 등 친환경 시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탁 트인 강을 조망할 수 있고, 인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다져진 지역의 새 아파트가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강 조망권에 대한 선호도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양평의 중심 입지에서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신건영이 공급하는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으로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2지구(창대리 529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로 구성된다.
남한강 조망권에 더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바로 앞에 2만3,000㎡ 규모의 수변공원이 있고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된 양평생활체육공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에서 남한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 친환경 아파트로서의 기대도 높다.
여기에 경의중앙선, KTX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에 갈 수 있고,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예비타당성 통과가 유력하며, 국지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 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 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가까워 이용하기 쉽고, 양평군청, 양평군립도서관, 양평보건소, 양평시네마 등도 가깝다. 주위에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고 등 학군도 밀집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리버뷰’를 앞세워도 일부 세대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단지라도 몸값이 제각각”이라면서 “수도권 내 강 조망권 단지가 한정돼 있는 만큼, 리버뷰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 발표로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가운데, 양평은 규제를 벗어나 전매 제한이 6개월에 불과해 수혜를 받는 지역으로 떠오를 것이 기대된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이런 양평에 속해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도 비교적 쉽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7월 중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같은 견본주택에서 오픈할 계획인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양근지구 1블록(양근리 192-5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8가구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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