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사실상 파기 수순
경제·산업
입력 2020-07-16 21:12:35
수정 2020-07-16 21:12:35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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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계약 해제할 수 있다”
“계약 선행조건 사실상 진전된 사항 없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이 사실상 파기 수순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제주항공이 오늘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SPA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날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해 받은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만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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