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분양권 전매금지 앞두고 6,000여가구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다음주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13곳 총 6,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06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강북과 강남이 동시에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상계뉴타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다음주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서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경기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등에서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8일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유예기간을 가졌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다. 게다가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된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구와 부산 등 지역에서 다음주 공급되는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고 분양권 전매가 등기 때까지로 금지되면 분양시장에서 투기수요는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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