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7호선 호재 탄 의정부·양주 1만가구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내 경기 의정부와 양주에서 약 1만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 의정부, 양주에서 9,571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하반기(4,481가구)에 비해 2배 이상 공급량이 많은 것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6·17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묶였지만 서울 집값 및 지역 내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은 9억8,759만원, 전세평균은 4억9,707만원에 달한다. 반면 의정부와 양주는 서울 전세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가수요가 줄어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청약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점도 실수요자의 이목을 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 6월 말 경기도 3.3㎡당 분양가는 약 1,358만원으로 입주 5년 내 아파트 3.3㎡ 당 1,676만원 보다 저렴하다.
이들 지역은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GTX-C 노선은 의정부역과 양주 덕정역에 개통할 계획이다. 청량리와 강남을 지나 수원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향후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 청담, 반포 등 강남 요지를 잇는 7호선 연장선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장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의정부와 양주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긴 했지만 서울행 교통 인프라가 개선 중인데다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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