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성장률 -32.9% ‘최악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0-07-31 08:14:54
수정 2020-07-31 08:14:54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에 육박하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73년만에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GDP증가율이 -3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 1분기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5.0%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데 이어 하락폭을 훨씬 더 키운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정부가 지난 3월 중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미국인들이 집에 머물면서 소비와 수출, 기업 투자가 줄었고 그 결과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붕괴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수치는 언론 전망치보다는 다소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2분기 성장률을 34.5%로 집계했다. CNBC도 다우존스 컨센서스를 인용해 2분기 GDP 성장률이 34.7%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 디지털·AI 혁신 기술 기반의 테크 서비스 기업 수출길 연다
- 2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 압박…무역협상과 연계
- 3트럼프 방중, 9월 전승절 아닌 10~11월 APEC 전후 유력
- 4단통법 폐지에 알뜰폰 '초긴장'
- 5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 선발대회 1위 박진아 양 선정
- 6부산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하는 '나는 강사다' 개최
- 7한국타이어, 영국 법인 ‘한국 하우스’ 개관식
- 8에코프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대응 강화
- 9BGF리테일, 성남에 장애인 편의점 4호점 개소
- 10제주항공,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中 노선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