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기업환경 돋보이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0-08-03 09:43:48 수정 2020-08-03 09:43:48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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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망 등 각종 개발호재 갖춰
계룡건설 주도, 사전청약 신청 기업 할인혜택 제공

사진= 계룡건설 제공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모이고 있다.

 

산업단지의 경우 기업의 생산활동 등을 위해 계획된 입지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시설 운용 자금 등에 있어 여러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협력사들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즉각적인 시너지 창출에 용이하다.

 

이러한 추세 속에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가 최적의 기업 환경을 갖춘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 산 7-2번지 일원에서 총 731,905규모로 조성된다.

 

전반적으로 기계장비·전자·자동차부품·의약·화학 등 10여 개 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여러 주요 도로망과 가까워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산업단지 바로 옆 남공주IC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및 대전-당진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30분이면 대전 및 세종에 접근 가능하며, 10km거리에는 KTX공주역이 자리하고 있다.

 

대형 교통 호재들도 돋보인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을 지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2경부고속도로)’2024년 완공될 예정으로, 일대 경제발전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 차세대 핵심 라인으로 꼽힌다.

 

이어 천안~공주 간 민자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더해진다. 이 길은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난을 해소하고, 충남지역으로의 연결 기능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여러 대기업 단지들과 가까워,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20km~40km 내 정부세종청사, 삼성전자(천안·아산), 현대자동차(아산), 대전1~4공단, 대덕연구단지가 있다. 60km 내로 보면 SK하이닉스(청주), 현대제철(예산), 현대위아(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서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국립 공주대학교 등 대전 소재 대학 및 공업계 고등학교 다수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 수급 역시 수월하다.

 

3.360만 원대의 우월한 가격경쟁력도 눈길을 끈다. 인근 타 지역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100만 원~250만 원 수준이다.

 

이와 동시에 사업 안정성은 한층 강화했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1월 공주시와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 및 분양업무 지원을 통해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계룡건설은 공사 및 분양·보상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산업단지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수많은 시공실적을 기반으로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순위 1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산업단지에서만 약 300개 기업에 900규모를 분양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산업단지 건설 1인자로 통한다.

 

현재 계룡건설이 개발하고 분양한 민간산업단지는 다산2일반지방산업단지, 서산1일반산업단지, 서산2일반산업단지, 논산2일반산업단지, 예산일반산업단지, 음성산업단지, 진천산수산업단지, 증평2일반산업단지 등 총 8곳에 달한다. 또한 온산회암단지군장국가산업단지 7공구(공공도급)와 대산산업단지·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김포학운3일반산업단지(민간도급)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산업단지 관련 경쟁력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다산2일반지방산업단지는 국내 최초 민간투자 방식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눈길을 끈다. 계룡건설 주도하에 성공적인 개발과 분양으로 민간투자산업단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고, 일반적으로 4~5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절반가량 단축하는 등 전국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명성이 높다. 이외에도 계룡건설은 산업단지 사업 전반에 대한 인허가 주관, 보상관련 문제 및 기타 민원 발생 관련 효율적 대처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착공에 돌입한 상태로, 토목 및 벌목 작업이 진행 중이다.오는 8월에는 분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사전청약을 신청한 입주기업들에게는 각종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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