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풍 피해 황해도 시찰…"피해 적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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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8 08:18:34
수정 2020-08-28 08:18:3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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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타한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 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시었다"며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부르시여 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찰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통상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다음 날 보도했고 '바비'가 27일 새벽 황해도에 상륙했다는 점에서 전날 오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 8호에 의한 피해 규모가 예상하였던 것보다 적다"며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만한 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간부)들이 올바른 위기 대응 의식을 가지고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 데 대한 당 중앙의 지시를 접수한 즉시 예견성 있는 안전 대책들을 취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각 부문별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 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 과업 중의 하나"라며 "당 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을 황해남도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 복구 사업에 모두 동원하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 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시었다"며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부르시여 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찰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통상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다음 날 보도했고 '바비'가 27일 새벽 황해도에 상륙했다는 점에서 전날 오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 8호에 의한 피해 규모가 예상하였던 것보다 적다"며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만한 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간부)들이 올바른 위기 대응 의식을 가지고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 데 대한 당 중앙의 지시를 접수한 즉시 예견성 있는 안전 대책들을 취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각 부문별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 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 과업 중의 하나"라며 "당 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을 황해남도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 복구 사업에 모두 동원하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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