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갈매기, 태국 시장 진출한다
현지기업과 MOU체결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마포갈매기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디딤은 태국 현지 기업인 63 Rich Culinary Co Ltd와 태국 방콕에 마포갈매기 매장을 오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마포갈매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에서도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돼,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디딤과 MOU를 맺은 63 Rich Culinary Co Ltd는 태국의 상장 건설 회사인 Power Line Engineering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된 외식 전문 업체다. 현재 방콕을 중심으로 럭셔리 컨셉의 태국 퓨전 카페와 레스토랑, 중국 퓨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태국 진출은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동남아 지역의 업체들과 꾸준하게 시장 진출에 관련한 상담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결과다. 실제 디딤은 지난해부터 한국 KOTRA 본사와 태국 KOTRA 방콕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온라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디딤 관계자는 “이번에 MOU를 맺은 태국 현지 기업은 고급 퓨전 요리로 소득 상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현지 외식 운영 경험과 자급력을 바탕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마포갈매기 역시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를 경험 삼아 태국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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