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무산 현산, 2,500억원 반환 소송 예고

경제·산업 입력 2020-09-15 20:29:13 수정 2020-09-15 20:29:13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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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의 책임이 금호산업에 있다며 계약금 2,500억 원에 대한 반환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수계약 해제가 공식 발표된 지 나흘 만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거래 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 때문이었다며, 계약금 반환을 위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어, 재실사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막판 대화에서 인수조건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HDC 그룹 측도 재실사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12주를 고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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