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K-프리미엄 살리자' 포럼의 '오카시오 여신'은?

전국 입력 2020-10-06 15:31:28 수정 2020-10-06 15:31:28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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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의 오카시오 여신. [이미지=위키피디아]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장지장 산업연구원장이 지난달 8월 26일 서울경제TV 산업연구원 공동주최 'K-프리미엄 살리자' 포럼에서 밝힌 오카시오 여신이 주목받고 있다.


장 원장은 이 포럼 2부 'K-프리미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 대담에서 진행자가 "K-프리미엄은 OOO이다'라고 질문한다면 무엇이라고 답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곧바로 "K-프리미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카이시오 여신'이라고 답변했다.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사진=산업연구원]


오카시오 여신은 앞머리는 아주 길고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민머리를 갖고 있다. 발에는 날개가 있는 특이한 모습의  여신이다. 오카시오 여신의 앞머리가 긴 이유는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 배려 때문이다. 그렇지만 뒷머리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일단 오카시오 여신을 놓치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오카시오 여신은 다리에 날개가 있기 때문에 일단 달리면 쏜살같이 지나간다. 오카시오 여신은 '기회의 여신을 의미한다.  


장지상 원장은 "K-프리미엄은 기회의 여신이며, 우리정부가 코로나나19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만들어진 K-프리미엄은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장 원장은 "오카시오 여신의 뒷 민머리처럼 놓치면 빠르게 사라질 수도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지상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2018년 산업연구원장에 취임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장으로 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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