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클럽, 패션 앱 월간 사용시간 1위 기록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패션 카테고리 어플리케이션(앱) 월간 사용시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데이터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HD를 통해 안드로이드OS와 iOS 이용자를 분석한 국내 패션 앱 사용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하프클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월평균 사용시간이 1.8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패션 앱의 월평균 총 사용시간 2위는 LF몰로 한달 동안 약 1.1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3위부터 10위까지는 △지그재그 △이랜드몰 △에이블리 △무신사 △스타일쉐어 △브랜디 △룩핀 △유니클로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패션 앱 사용자는 1091만 명으로 이 중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약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도 남성이 53분, 여성이 1시간 19분으로 여성 고객이 더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사용자(MAU) 순위에서는 여성 패션 앱 에이블리(254만명)와 지그재그(213만명)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무신사(174만), 브랜디(114만), LF몰(65만) 등이 뒤를 이었고, 30만명이 이용한 하프클럽은 10위에 올랐다.
트라이씨클 김도운 상무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하프클럽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아울렛을 지향하고 있다”며 “특히 주력인 브랜드 패션 부문에서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보다 간편하고 실속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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