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매장 틀 깨고 MZ세대 공간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0-10-15 19:02:55 수정 2020-10-15 19:02:55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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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유플러스가 20·30대 공략을 위한 새 시도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열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대로 한복판에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총 7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 눈에 띕니다. 지하 1층은 일상 속 영감을 북돋는 문화예술 공간, 1층은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벤트 공간, 2층은 카페, 3층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 4층은 대화형 사진관, 5층은 AR·VR 등 체험 콘텐츠, 6층은 직원 휴식공간.


이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에서 만든 것으로 밀레니엄과 Z세대 즉,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겁니다. 대화와 공감에 최적화된 문화공간으로 상품 판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고객 접점을 활용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공간이 플래그십 매장이나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 놓은 편집숍이 아니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취향에 대한 전문적 정보도 얻을 수 있는 MZ세대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벌써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문을 연지 한 달 만에 1만5,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이 곳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전용 앱을 다운 받아 통신사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확장하고 고객경험공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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