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탈석탄 선언'…석탄 사업 전면 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0-10-27 16:22:16
수정 2020-10-27 16:22:16
설석용 기자
0개
삼성물산 이사회, 석탄 사업 전면 중단 결정
기존 사업 종료시점부터 순차적 철수 예정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삼성물산이 27일 석탄 관련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이날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 중 신규는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강릉안인화력 발전소와 이번에 참여하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소는 국제기준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고, 석탄화력 발전 관련 사업 참여는 전면 중단한다.
상사부문도 기존의 계약된 석탄 트레이딩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계약 종료 시점부터는 순차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탈석탄 선언을 계기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저탄소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자원사용의 효율성을 높혀 순환경제 체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친환경 제품/서비스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jo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업부, 美 관세 인하…"韓 기업 영향 최소화 할 것"
- LG전자, 통합 채용 사이트 오픈…"글로벌 우수인재 영입"
- LS일렉, 북미 사업 가속 페달…신재생에너지·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 LS전선,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첨단 인프라 안전성 강화"
- SKT·日 타임트리 '맞손'…"한일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리얼 블랙' 글로벌 인증 획득
- [9·7 부동산대책] 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 [9·7 부동산대책]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LH 직접 개발로 속도 낸다”
- 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최대 2년 늦춰
- 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 1만개 넘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산업부, 美 관세 인하…"韓 기업 영향 최소화 할 것"
- 2LG전자, 통합 채용 사이트 오픈…"글로벌 우수인재 영입"
- 3LS일렉, 북미 사업 가속 페달…신재생에너지·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 4LS전선,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첨단 인프라 안전성 강화"
- 518년 만에 부활하는 금감위…정책·감독 업무 4곳으로 분리
- 6SKT·日 타임트리 '맞손'…"한일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 7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리얼 블랙' 글로벌 인증 획득
- 8김원경 라온테크 대표 "中 교두보로 글로벌 판로 확대"
- 95년 앞으로 다가온 오사카 카지노, 강원랜드의 생존 전략은?
- 10포항시, 동방경제포럼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전략 모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