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네이버, 매출 고성장 지속…목표주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KB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비용투자를 수반하는 높은 매출성장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1.8% 상승했다”며 “커머스, 핀테크 중심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됐으며, 디스플레이광고가 성과형 광고 도입 영향으로 KB증권의 추정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네이버페이 거래대금 성장에 따른 네이버파이낸셜 지분가치 상승과 Z홀딩스를 비롯한 주요 자산가치 상승 때문”이라며 “매출 및 영입비용의 재분류와 더불어 라인이 연결실적에서 제거됐으며, 내년 1분기부터 Z홀딩스 통합법인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려 비대면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요 증가가 돋보인다”며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플러스멤버십, 쇼핑라이브, 장보기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들을 도입하면서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CJ대한통운과의 지분교환 결정 이후 브랜드스토어 파트너사 유치와 풀필먼트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커머스와 핀테크는 2021년에도 각각 27.9%, 32.2%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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