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녹스, 미 메디컬 SW 기업 암브라헬스와 계약 체결
클라우드 기반 엑스레이 이미지 데이터 통합 기술로 진단 효율성

요즈마그룹과 SK텔레콤이 투자한 나녹스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소재한 의료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사 '암브라헬스(Ambra Health, 이하 암브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 사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나녹스의 기기로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을 암브라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전 세계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암브라의 네트워크에는
미국 상위 10개 병원 중 7개의 병원, 상위 10개 어린이 병원 중 6개를
비롯한 미국 내 수천 개의 의료 이미지 업체, 주요 방사선 진료소 및 산하 전문의 그룹과 생명 과학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암브라는
나녹스 아크가 FDA에 승인을 받으면 나녹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한 미국 나녹스 아크 시스템 배치 계획에
통합돼 기업 간 이미지 교환 솔루션 역할을 맡게 된다.
암브라는 의료 영상이 안전하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시스템을 하나의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주요
의료 기관은 다양한 영상 및 이미징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기 위해 암브라를 이용하는 한편 영상 공급자와 환자가 접근할 수 있는 통합된 이미징 데이터
소스를 생성한다.
이러한 이미징 데이터 통합을
통해 일상적 작업 시간이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으며, 새로운 연구 및 개발의 기회가 열린다. 또한 환자가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1차 진단 외 다른
견해의 진단을 제공하는 포털을 사용하면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암브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지 공급자들은 나녹스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징 협력기업들과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다. 암브라는 8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나녹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란 폴리아킨은 "나녹스의 시스템이 FDA의 승인을 받고 배포될 때 원활하게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암브라와 협력함으로써 나녹스는 병원에 설치된 나녹스의 영상장비를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통해 영상 공급
기업들에 직접 연결시킬 수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암브라 헬스의 경영개발 부사장 앤드류 덕워스는 “암브라 헬스와 나녹스는
영상 전송 과정을 간소화해 중대한 의료 영상 데이터가 영상 공급업체가 필요로 하는 때와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동의 미션.”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녹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하며, 12월 2일에는 나녹스아크 시스템이 실제 작동하는 시연을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 할 계획이다. 유통파트너사들과 방사선전문의들도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여 기술적인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줄 예정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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