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교·편의시설 한 번에 누리는 ‘편리미엄 아파트’ 각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단지 1km 인근에 학교, 상업, 문화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로 환금성이 우수한 만큼 시세 상승이 가파르며,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이들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인프라가 우수한 단지는 1년 전과 비교해 평균 매매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KB부동산자료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삼익비치’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년간(2019년 10월~2020년 10월) 5억9,5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이 예정된 이 단지는 반경 1km이내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금련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광남초, 남천초, 수영구도서관, 롯데하이마트(남천점), 수영구청 등도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트럼프월드센텀’ 전용 84㎡ 평균 매매가 역시 동일기간 7억6,500만원에서 11억1,000만원으로 3억4,5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이 인접해 있으며, 동해선 ‘벡스코역’도 가까이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홈플러스(센텀시티점),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강동초 등이 반경 1km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일대에 공급된 ‘서면 비스타동원’은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20가구 모집에 2만6,92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가야역’과 가야초, 삼성디지털프라자(부산진점), 롯데하이마트(가야점) 등이 반경 1km안에 위치해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미엄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교와 편의시설을 찾아 돌아다녀야 하는 단지는 자연스레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라며 “부동산의 기본은 입지인 만큼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단지는 매매와 모두 활발히 거래되고 있고, 포스트코로나로 인해 생활반경이 집 근처로 좁아지면서 이러한 단지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70㎡와 84㎡총 217가구로 이뤄졌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가 단지 100m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더불어 도보 약 5분 이내에 5개의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3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진출이 용이하다.
또한 부경대앞쇼핑거리, 메가마트, 롯데하이마트(남천점) 등 상업시설도 가까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상 1~2층에 3,572㎡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상업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주변상권과 연계되어 외부고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또한 기대 된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가깝다. 남천초가 단지 약 400m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천중, 부산동여고, 수영구도서관이 반경 800m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입시학원가인 남천동 학원가도 반경 500m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수영구청, 수영세무서, 행정복지센터도 단지와 가까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는 만큼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도 벌써부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또한, 예정된 정비사업 등으로 인해 인프라가 더욱 발전될 가능성이 크고,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커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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