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설계 적용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청약 마감…5~6일 계약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책이 아파트에 쏠리면서 단기 투자가 막힌 투자자들은 물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까지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어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가점이 낮거나 청약 당첨 이력이 있는 경우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어렵지만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가점이 낮은 20~30대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100실 이상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되지만, 비규제지역의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또한 다주택자의 경우 아파트 구매시 최대 12%의 취득세를 적용 받지만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 시점에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보유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받게 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상품성을 갖춘 것도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으로 모아지는데 한몫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3룸, 4베이나 판상형, 안방 드레스룸, 창고, 테라스 등 아파트와 같이 설계되면서, 최첨단 시스템 등도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주거형 오피스텔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SM그룹 건설부문이 울산에서 공급하는 ‘울산 경남 아너스빌 시그니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청약접수 결과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구조인 84A타입의 경우 66실 모집에 2.5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일정은 4일 당첨자 발표 이후,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0%며 1차(1,000만원)와 2차로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60%)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928-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총 197실 규모로 건설된다. 전 실이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6실, 84㎡B 66실, 84㎡C 33실, 84㎡D 32실 등으로 단일면적임에도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전 실을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든 넉넉한 3룸으로 조성했으며, 4Bay(일부가구) 구성까지 더해 집안 곳곳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내진 저항 성능이 우수한 특수 전단벽을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20층은 피난안전구역으로 마련해 화재 시 대피 통로를 확보해 입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공간의 디테일을 더하는 최신 트렌드 마감재를 사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마련했으며, 전 실에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과 첨단 IoT 시스템 등을 도입해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 주차장은 지하 3층~지상 5층까지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제공하며, 전 실은 물론 주차장까지 LED 조명을 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방어진 순환도로를 통한 단지의 진·출입이 쉽고, 문재사거리, 문현로, 꽃바위로, 울산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울산의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상진초, 화암중, 문현고 등 초·중·고교만 8곳이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집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등도 가까이 있다. 꽃나루공원, 대왕암공원, 일산 해수욕장, 슬도 등 공원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입지에 위치해 일상에서 휴양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47-1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