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대선 바이든 당선 속 외국인 움직임 주목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0-11-09 08:36:51
수정 2020-11-09 08:36:51
서정덕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실시된 제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며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와 외국인 매수 기조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증권업계는 바이든 시대의 개막으로 당면 현안이 경기부양과 코로나19 방역 대책인 만큼 경기부양책 전망과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에 주목하자고 조언한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 5차 추가 경기부양책은 공화당의 소규모 표적화된 부양책 연내 수용보다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이후 판단될 것이며 10월 고용지표도 좋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는 초기에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이후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년 초 일시적 경기 위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주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시장 변동성을 높일 요인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의 뚜렷한 강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라며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며 성장주의 점진적 반등도 예상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