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거시설 ‘아츠 논현’ 이달 분양…옥상 인피니티 풀·루프탑 가든 등 조성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논현에스에이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9-9번지 일원에 ‘아츠 논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8~51㎡ 42가구·오피스텔 전용 40~75㎡ 2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논현 아펠바움 1~2차·아크로힐스 논현·논현 라폴리움·논현 동양파라곤 등 고가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아츠 논현’은 이 같은 입지환경에 걸맞는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우선, 단지 외부는 이색적인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고급감을 강조할 계획이다. 내부는 각 세대 테라스형 구조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일부 타입은 복층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3.4m의 층고가 적용되며, 전면 통유리가 설치돼 개방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생활공간 내부는 유럽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불탑(Bulthaup)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입주민 전용 인피니티 풀이 옥상에 마련된다. 인피티니 풀은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인 마리나 베이 샌즈 등 고급호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루프탑 라운지와 가든 등 휴식공간도 다수 조성된다.

고급 주거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컨시어지 전문 플랫폼인 돕다(DOPDA)와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들에게 룸클리닝 및 조식·세탁물 딜리버리·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체 선정을 통해 파티 대행 및 자산관리·여행계획·이벤트 준비·개인 레슨 섭외·피부관리 등 테마별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7호선 학동역을 도보 8분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분당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과 9호선 언주역 역시 도보로 10분 내외면 접근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 로데오·청담동 명품거리·강남역 일대 등 강남 주요 상권이 지근거리에 있고, 라움·코엑스·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등 대형 문화 및 쇼핑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논현에스에이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복합주거단지 ‘아츠 논현’ 투시도. [사진=논현에스에이치] 

주거시설과 동시에 분양하는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의 상업시설도 관심이다. 상층부 주거시설 입주민을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구매력 높은 강남의 소비층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인근 강남 주요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논현동은 최근 언주로를 중심으로 고급주거시설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데다, 국제업무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아츠 논현은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6-7 K현대미술관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