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건, 완두콩고기 비미트 미니스테이크 출시

완두콩 단백질 전문 기업 '데일리비건(대표 이강일)'가 최근 비미트 미니스테이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미트 미니 스테이크는 기존 데일리비건이 출시한 비미트 큐브 다음 제품으로 스테이크, 패티, 샐러드 등 다양한 콩고기 스테이크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데일리비건의 비미트는 식물성 대체육이자 식물성 고기이자 완두콩을 기반으로 한 콩고기 브랜드다.
스탠포드 의대 가드너 교수가 밝힌 8월 11일자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8주 동안 완두콩고기를
섭취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
TMAO라 불리는 트리메틸아민옥사이드(trimethylamine-N-oxide; TMAO)의 대식세포(체내의
모든 조직에 분포하는 면역 담당 세포)는 콜레스테롤을 축적하고 동맥 내부에 혈전(플라크)를 형성해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드너 교수는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을 경우 TMAO의 전구체인 카르니틴과 콜린으로 인하여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60% 증가한다고 밝혔다. 콜린이나 카르니틴이 함유된 고기를 먹으면 장내세균이 이를 트리메틸아민(TMA)으로 바꿔주고 트리메틸아민은 이어 간의 효소에 의해 트리메틸아민옥사이드(TMAO)로 변환된다는 것이다.
실험 기간 8주 동안 붉은 육류의 고기를 먹은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 TMAO 수치가 증가했지만, 반대로 완두콩고기를 8주 동안 먹은 실험 참가자들은 증가하지 않았다.
데일리비건에 이강일 대표는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년 간 무려 13만 명을 추적 관찰해보니
하루 60칼로리라도 동물성 단백질 대신에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해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미트를 통하여 리듀스테리언(육류를 줄여 건강한 삶을 추구) 사례를 늘려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데일리비건의 목표"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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