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리율 50% 넘는 우선주, 다음달 단일가매매 적용
증권·금융
입력 2020-11-24 17:11:36
수정 2020-11-24 17:11:3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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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월 7일부터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50%를 초과하는 우선주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단일가매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괴리율이 50%를 초과한 상태가 일정 기간 내 3회 반복 시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하고 3일간 단일가매매(30분주기)를 적용한다.
또한, 지정 이후에도 가격괴리율이 5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3거래일 단위로 횟수 제한 없이 단일가매매 연장을 시행한다.
이달 20일 기준으로 단기과열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우선주는 코스피 41개, 코스닥 2개로 총 43개 종목이다. 삼성중공우 등 23개 종목은 상장 주식 수 50만주 미만 우선주에 해당해 지난 9월부터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실제 단기과열종목 지정 여부는 오는 12월 7일 이후 해당 종목의 우선주와 보통주 간 가격 괴리율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저유동성 종목의 유동성 제고를 위해 내달 7일부터 단일가 매매 체결 주기를 기존 10분에서 30분으로 변경된다. 단, 유덩성공급자(LP)지정 등으로 단일가매매 적용에서 배제된 종목은 해당되지 않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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