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 시작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일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수서A3 등 수도권 8곳 4,223가구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가구 등 전국 16개 지구 5,269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서울수서, 남양주별내,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용이한 교통편과 주변 인프라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에 들어서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3개 지구에서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대상지구인 서울양원S1(924가구), 화성비봉A2(440가구), 대전도안3(360가구)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할 예정으로,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4월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홈페이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입주자모집 등이 마무리되면 LH는 2020년 한해 전국 총 48곳에서 1만9,083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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