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숨시스템, 업그레이드된 3세대 워터핑샷 담금세척기 나라장터 등록

㈜자숨이 업소용 식기세척기 ‘워터핑샷 담금세척기 (TR-S)’를 조달청 주관 하에 운영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워터핑샷 담금세척기는 수류 형성 구조의 세척 장치를 적용·개발한 단체급식 애벌세척기로 2018년 1세대 수류담금세척기 출시 이후 2019년 2세대, 2020년 3세대 제품으로 매년 업그레이드 됐다.

스크류 노즐로 물과 버블을 회전하며 강력하게 토출하는 핵심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당 기술은 특허도 등록된 상태다.

단체급식소 산업재해 발생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급식실 시설 현대화, 급식 기구 보급 등 조리실무자의 노동강도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자숨은 세척력과 함께 사용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어 이번 3세대 워터핑샷담금세척기를 개발했다.

자가세척시스템을 탑재하여 세척기 사용 후 내부 청소의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2세대 수류담금세척기보다 볼깊이를 430mm에서 350mm로 1/5 줄여 깊숙한 곳에서 식판을 꺼내야 하는 사용자의 허리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수류 분사구를 2배로 늘려서 압도적인 수류순환량을 선보이며 동급 담금세척기 중 가장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한편, 기존에 급식소에서는 손으로 애벌 설거지 후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여 식판을 세척하고 있다. 급식종사자에게 식판을 수세미로 문지르는 반복적인 행위는 무리한 팔과 손목의 사용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업체에 따르면, 워터핑샷 담금세척기 사용 시 손으로 문지르는 노동력을 90~100%까지 감소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자숨 신현욱 기술대표는 “생각으로만 있던 제품을 현실에서 만들어 지금껏 공급하고 있다” 며 “1세대, 2세대 제품을 거치면서 선생님, 조리사님으로부터 좋은 격려와 개선 내용을 잘 반영하여 드디어 3세대 워터핑샷 담금세척기를 나라장터에 등록하게 됐다. 어떤 급식소에도 필요하며, 어떤 급식소도 만족하는 제품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