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oBOX 디자이너 궁나연ㆍㆍ사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웹사이트나 앱에서 UI/UX 설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객을 유치하느냐 마느냐’, ‘물건을
파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디지털
시대에서 UI/UX 포지션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더 이상 의심을 가지는 이는 없을 것이다.
UI란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X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뜻한다. 즉 웹 또는 앱상에서 서비스 사용자, 고객 등이 보다 매끄럽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매를 하는 것을 설계하는 일을 말한다.
그렇다면 실무에서 UI/UX 디자이너들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Pratt 대학원 출신 디자이너로 로드아일랜드주의 ToGoBOX라는 스타트업에서 UI/UX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궁나연(28) 씨를 만나봤다.
“주변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상담을 많이 해주던 경험을 바탕으로 똑같이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나 사용하고 싶게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항상 고민하죠.”

[사진= ToGoBOX]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던 그는
UX 디자인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기억이나 태도, 행동 등의 모든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에 끌려 많은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UX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궁나연 디자이너는 “UI/UX 디자이너는
자연스러운 사용의 UI를 설계해 사용자가 좋은 사용자 경험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UX디자인은 디자이너의 감각만이 아닌 연구를 통해 명확한 근거, 즉
데이터분석, UX연구자료, 사용자테스트를 바탕으로 하는 객관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궁 씨는 ToGoBOX에서
브랜드 통합시스템의 UI/UX를 디자인하여 관리자가 더 편리하게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포지션을
맡고 있다.
ToGoBOX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음식을 적은 배달비로 정해진 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배달서비스 업체로, 지역의 회사들과 계약을 맺어 직원들이 주문한 점심을 기존의 배달주문가능금액 제한과
팁을 없애며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회사에서의 단체 주문뿐만 아니라 주거지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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