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저작권 수출 상담하는 ‘2020 찾아가는 도서전’ 온라인 개최
인도네시아·베트남·UAE·일본 등 4개국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출판 수출 성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인도네시아, UAE, 일본 등 4개국 출판사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매년 해외 유망 신규시장에 나가 1:1 저작권 수출 상담을 하는 전문 도서전으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수출 활로가 막힌 출판계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환해 개최했다.
출판진흥원은 삼자미팅이 많은 화상상담회의 특성을 파악, 참가사와 해외 바이어, 그리고 통역이 집중도 있게 미팅할 수 있도록 독립된 회의실을 마련했고, 유력 계약 건에 대해서는 본 상담회 후 추가 상담을 통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원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도 총 75곳의 국내 참가사가 72곳의 해외 바이어와 399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상담액은 약 6백만 달러 수준이다.
이 중 ㈜예림당, ㈜위즈덤하우스, ㈜다산북 등은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판사와 종이책 또는 전자책 저작권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
이 외 다수 출판사가 베트남 및 일본 출판사와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실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판 수출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국가별 주요 출판사 및 유통사와 2~3일 간 집중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 남방국가와 아세안 출판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UAE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아랍어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문학, 자기계발서, 여성 에세이 등에서 K-Book을 주목하고 있는 일본과도 교류를 확대했다.
출판진흥원은 2021년에도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 개척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K-Book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찾아가는 도서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를 포함해 유럽과 북미 등 개최 지역을 넓혀 K-Book 수출 권역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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