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업 소상공인 매출 ‘반토막’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격상하며 실내 영업을 제한하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와 레저업의 소상공인 매출은 반 토막 날 정도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영업이 제한되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
초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기간과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의 피해가 막심합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9시 이후 마트 영업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30% 줄인 상황.
이 기간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 수준에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작년 주간 대비 최저치입니다.
올해 서울 소상공인 매출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8월 마지막 주와 9월 첫째 주로, 당시에는 지난해의 75%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방 코로나19 피해는 마찬가지입니다. 부산과 울산의 소상공인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 6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업과 스포츠·레저업, 여행업의 피해가 큽니다.
이 기간 스포츠·레저 업종 매출은 실내 체육시설 영업 금지 조치로 인해 지난해의 53% 수준까지 떨어졌고, 음식점업 사업장 매출과 여행업종 매출도 각각 55%, 58%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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