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기간 최대 6개월 연장 …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국 입력 2020-12-21 15:51:01 수정 2020-12-21 15:51:0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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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교육 온라인 교육 병행

강원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사무실에서 시민들이 운전면허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운전 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기간을 최대 6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장 적용 대상자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만료일이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인 운전면허 소지자 약 30만 명으로 2021년 전체 갱신 대상자 82만여 명 중 37%에 해당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 공지 및 대상자에게 문자 전송 등의 안내 방법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다중이용시설인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교육장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되, 올해 갱신 대상자들도 갱신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조치 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경찰청과 공단은 민원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운전면허 갱신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민원인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현장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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