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창업자·창업지원 전문가, "창업마을 드림촌 정상화해야"
“창업 앵커시설 부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허브 시급”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인천의 창업 인프라를 늘리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일자리위원회 산하 청년·창업분과위원회(위원장 김면복, 이하 분과위원회)가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정상화 논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창업자, 창업지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일자리 청년·창업분과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의 필요성과 역할・기능에 대해 논의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 영상회의에서 분과위원들은 인천 지역이 서울·경기 등 타 시도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현저하게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인천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성장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창업자,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 창업주체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앵커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현재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로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면복 청년·창업분과위원장은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천에는 창업허브와 창업지원 컨트롤타워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창업마을 드림촌이 조속히 조성되어 창업 컨트롤타워가 구축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미래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기회의 장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업마을 드림촌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20억원, 시비 350억원 등 총 5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드림촌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64-3번지 일대 7,617㎡ 부지에 창업지원시설 6,600㎡, 창업주택 200호 규모로 창업과 주거가 복합된 창업지원·통합기능의 창업 허브기관으로 조성한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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