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뿌리산업 기술대전 개막
[앵커]
우리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장비와 뿌리산업의 기술을 알리고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2020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이 오늘부터 개최됩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뿌리 산업 유공자를 포상하고, 내년에도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2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0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세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싱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는 올해 소재·부품·장바 2.0과 뿌리산업 4.0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였고 내년에 2조5,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국내 최대의 소부장·뿌리산업 대표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수출상담액 7억2,500만달러, 계약추진액 2억7,400만달러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고려해 개막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됩니다.
온라인 플랫폼 속에는 전 세계 어디서나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부장 및 뿌리 기업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플랫폼을 통해 실제 계약까지 성사할 수 있는 밀착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미래차 경량화를 위한 핫스탬핑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조홍신 ㈜오토젠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배터리 폭발 예방을 위한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개발한 김형철 ㈜자비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습니다.
또 광주 금형 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최초의 밀크런 시범사업 추진단지로 선정하는 뿌리산업 밀크런 협약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밀크런은 공동 구매·물류시스템으로 여러 공급자를 순회하면서 자재를 다루고 운송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광주 금형단지 입주 24개 금형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비 4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cargo29@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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