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피스텔 신고가 갱신…강남 중심 똘똘한 한 채 ‘파크텐 삼성’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1-01-18 09:30:26 수정 2021-01-18 09:30:2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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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파크텐 삼성’ 조감도. [사진=럭스리알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서울 강남 등 인기지역 내 고급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전세난 심화, 수도권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오피스텔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고급 오피스텔이 똘똘한 한 채선호현상과 맞물리며 매매가 상승은 물론 높은 청약경쟁률까지 보이고 있어서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전용 79.86는 지난해 1216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1910월만해도 117,000만원이었던 실거래가격이 12개월만에 5억원가량 오르면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지역 내 위치해 있는 ‘SK리더스뷰오피스텔 역시 지난해 11월 전용 139.63199,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인 20197131,000만원 대비 68,500만원 급등한 신고가다.

 

지방의 사정도 비슷하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트럼프월드마린전용 167.99는 지난달 127,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올해 7월 같은 면적이 최고 9억원에 계약한 것을 감안하면 5개월 만에 37,000만원이 급등한 것이다.

 

실제 9억원 이상의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9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은 총 385건 매매됐다.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해 동기 152건에 비해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고급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오피스텔의 1순위 청약에서 분양가가 10억이 넘는 전용 77OA, 76OB가 속해 있는 1군의 청약경쟁률이 거주자우선 접수 기준으로 45.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오피스텔도 분양가가 15억원을 넘는 전용 84OE(복층형)과 전용 84OF(펜트하우스형)의 청약경쟁률이 각각 491, 1071를 기록하며 평균 14.141보다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한복판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파크텐 삼성이 지난주 분양계약 개시 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파크텐 삼성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업무지구 핵심 입지인 158-20, 158-22번지 일대 들어서며, 지하 2~지상 19, 9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8~85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해 강남 주요 오피스 및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삼성역 5번출구까지 320m 거리인 역세권에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향후 GBC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은 실내에서 테헤란로가 제공하는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오피스 빌딩이 가득한 업무지구에서 도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입지다.

 

건물 외관은 화이트 대리석, 커튼월 수직루버로 마감돼 도시적인 느낌을 주며 저층부에 역동적인 보행 공간을 마련해 테헤란로에서도 돋보이는 건물이 될 전망이다. 건물 자체에 내진 설계가 적용돼 안전성 또한 높였다.

 

세대별 구조는 전용면적 28~85중소형으로 구성돼, 고소득 직장인 및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고급 단지 수준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더했고, 면적 별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가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다.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세대마다 내장되어 입주민들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냉난방 등 내부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파크텐 삼성 분양대행사 럭스리알토 관계자는 강남에서도 최고 입지로 꼽히는 삼성동 중심에 들어서다 보니 많은 고객분들께서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청약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계약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호텔식 로비 등 입주민 전용 공동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생겨 도심 속 작은 녹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발렛파킹, 조식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각 세대 입구에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배터리 충전 전용 콘센트를 배치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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