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오늘부터 일회용 컵 안 쓴다…‘탄소중립 선언’ 실천
경제·산업
입력 2021-02-01 13:38:19
수정 2021-02-01 13:38:19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가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 된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를‘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키로 하고, 근무 임직원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부터 탄소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도 출근길에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커피를 함께 나눠 마시며 “포스코 임직원 모두 1년간 텀블러를 사용하면 30년생 소나무를 연간 9,000그루 심는 효과가 있다"며 “우리 포스코부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달 'Reduce CO₂, Save Tomorrow(탄소를 줄이고, 내일을 살리자)'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포항 본사와 각 지역 기술연구원도‘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되며, 향후 그룹사들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기중앙회,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발표
- 중진공, 인도공과대학 TIF와 AI 기술협력
- 국토부·외교부, 13개국과 항공회담…UAE 지방공항 운수권 신설
-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고객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 운영
- CJ대한통운, 리얼월드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나선다
- 제네시스, 美 매체 선정 ‘2026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 고령운전자 운전 기록 분석해보니…141명 석달 간 페달오조작 71회
- HD현대, 美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 협력
- 스타벅스, 모닝 세트 이용 고객 증가…"구성 다양화 예정"
- 쿠팡 로켓그로스, 소상공인 성장 '발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NEXT K: 전북
- 2양양군 7급 공무원, 환경미화원 '갑질 논란' 일파만파...군은 "깊이 송구"
- 3포항시, 직원 소통·화합 행사 개최…취약지역 환경정비와 안전 배출 홍보도 진행
- 4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포항에코빌리지 성공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나서
- 5아태이론물리센터, 아태ai센터 포항유치필요성 논의...공감대 확산 본격화
- 6포항시, ‘2025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서 북극항로 특화 전략 선보인다
- 7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 8포항시,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개최. .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향한 시민 공감의 장 열려
- 9영천 아마모 봉사단, 취약계층 가구 위한 온정의 손길 전해
- 10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3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