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200억원 규모 CB 납입 완료…“코로나 수송키트 바이오 사업 탄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디지탈옵틱이 200억원의 실탄을 확보하면서 수송키트 관련 바이오 신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를 대상으로 발행한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가 납입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 임시 주총을 통해 노블바이오의 백계승 대표와 안태수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디지탈옵틱은 올해 기존사업과 바이오 신사업의 협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노블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의 필수제품인 검체채취용 스왑의세계 1위 생산업체이며 스왑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확보 하고 있다. 노블바이오는 전세계 60개국 80여개 거래처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배 이상 성장한 1500억원을 시현했다.
최근 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와 코로나19 진단 수송키트 전세계 독점 총판권 계약 이후 1월에만 8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노블바이오는 해외 유입발 확진자 및 변이 바이러스 확대로 인한 폭발적인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체 수송키트 생산능력을 현 수준의 2배 규모로 증설을 진행중이다.
또한, 양사는 진단 관련 바이오 사업에서 시너지 확대를 추진중이다. 디지탈옵틱의 기존사업 광학기술과 바이오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POCT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이 더 높아졌을뿐 아니라 납입된 자금을 통해 노블바이오와 협업해 바이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노블바이오의 핵심 임원진들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만큼 차세대 진단기기 개발 등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주환원 바람 타고…고배당 ETF 질주
- 새 둥지 틀었지만…동양생명, 실적 악화+과징금 '이중고'
- '최대 실적' 하나금융, 함영주 2기 과제는 '비은행 강화'
- 대성파인텍, '고전압, 대용량 슈퍼 커패시터' 양산 추진
- 에이엘티, 국내 대기업 LLM 적용 '차세대 AI 단말기' 개발
- 한울소재과학, 세종공장에 'HBM 패키징 주요 소재 생산설비' 구축
-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프라인 교환권 결제 지원
-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 신규 상장
- 우리금융, 글로벌 ESG 투자지수 FTSE4Good 편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광산업 동반 성장 협약·인식개선 교육
- 2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전국 최상위 전력 입증
- 3고창세계유산 원정탐험대…세계유산축전 홍보 '박차'
- 4전교조 광주지부, "이정선 교육감 진실 밝히고 책임 있는 행동하라"
- 5기장군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15~16일 임랑해변서 개최
- 6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석탄산업유산 미래자원화 방안 모색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7김진태 지사, 과수연구 성과 점검… 농가소득 높이는 현장중심 연구 당부
- 8피엠그로우, 부산 배터리 DPP 사업 수행기관 선정돼
- 9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
- 10완성차업계 총출동...모빌리티 신기술 베일 벗는다
댓글
(0)